고려대학교 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한국경영평가원 주최로 열린 ‘2010 대한민국 경영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손창성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변화와 경영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국제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의료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경영혁신대상은 창조적인 경영혁신 전략과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룬 기업 및 최고경영자(CEO)들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영실적과 수상경력 등을 기준으로 1차 선정한 320여개 기업 및 CEO 가운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산하 3개병원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을 중심으로 총 2,500여병상, 핵심의료진 400여명을 비롯해 총 5,500여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고대의료원 관계자는 “교육, 진료, 연구 3대 부문에 대한 집중투자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중증도 치료비율을 높이는 한편, 검진센터 활성화 및 다양한 첨단의술분야 강화는 물론 향후 의료개방에 대비해 해외환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세계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공공의료부문 강화와 의료수익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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