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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장 선거 승부처는 수도권?수도권 투표자 47% 차지…다자 구도, 지역표도 무시 못해
장영식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12.02.29 12:15

오는 3월 25일 치러지는 의사협회장 선거에 참여하게 될 선거인수와 선거인단수가 공개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27일 제37대 의사협회장 회장선거 선거인명부(1차 투표권자)를 확정 공고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선거인(1차 투표권자)은 모두 4만 3,158명이며,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인단수(2차 투표권자)는 1,451명이다.

이는 전체 신고회원 중 당해년도를 제외한 2년 간 회비를 납부한 회원 30명 당 1명에게 투표권을 부여한 수치이며, 정대의원은 선거인 및 선거인단 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투표에 참여하는 정대의원수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 대의원 243명 중 기권자 2명과 회비미납자 17명을 제외한 224명이 투표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총 선거인단수는 일반회원 1,451명과 대의원 224명을 더해 1,675명이 예상된다.

   
 


선거인단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52명(31.15%)으로 전체 선거인단 3명 중 1명이 서울거주 회원이었다. 뒤를 이어 경기 174명(11.99%), 부산과 대구가 각각 114명(7.86%) 순으로 많았다.

권역별로 선거인단수를 보면 수도권이 681명으로 46.93%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경상권 392명(27.01), 전라권 180명(12.40), 충청권 121명(8.34) 순이었다.

선거인단 두 명 중 한 명은 수도권 소속 회원일 정도로 수도권 비중이 높은 셈이다.

따라서 수도권에서의 득표율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가 28일 현재 6명에 이르기 때문에 지역표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유권자는 상대적으로 비수도권 유권자보다 특정 후보에 대한 몰표 성향이 약해 후보들을 고르게 지지할 공산이 큰 반면, 비수도권 유권자들은 각 후보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한정돼 있는데다 지역 의대와 원로의사들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몰표가 나올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예상돼 이 같은 지역별 선거인단수로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서울에서 당일 직접선거를 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지역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다.

또, 일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 2위 득표자를 놓고 결선투표를 진행하는데, 이른 귀가로 인해 지역 유권자의 이탈표가 발생하는 변수도 예상된다.

한편 선거인단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이 진행됐으며, 29일 입후보자 기호추첨에 이어, 3월 1일부터 8일까지 지역의사회별로 선거를 통해 확정된다.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은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이며, 8일부터 25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5일 오전 10시부터 투표 및 개표가 진행된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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