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30일 장애인 전문재활병원인 경인의료재활센터의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맺었다.

경인의료재활센터는 지방에 처음 설립되는 공공의료시설로 총 370억원의 국비, 시비를 들여 인천 연수동에 총연면적 16,644㎡에 150병상으로 건립됐다.

2007년 10월에 착공한 센터는 2009년 7월에 준공됐고, 시설의 시험가동, 각종 재활 의료장비의 설치, 인력채용 등 준비 단계를 거쳐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각종 최첨단 재활의학 장비를 갖추고 있는 시설은 재활전문의사, 물리치료사와 재활치료사 등 총 105명의 의료진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일부 진료를 시작했다.

인천광역시청 장애인복지과 최종윤 과장은 ‘재활센터의 개원 이후에도 이용 장애인들의 욕구수준 등의 조사를 통해 재활의료장비 및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여 재활의료 서비스를 계속 확대·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