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총 62개 시ㆍ군ㆍ구, 83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해 1월부터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하여 수급자의 건강 상태, 치료에 대한 욕구, 주거환경 등에 따라 방문진료, 방문간호 및 지방자치단체 돌봄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서 총 73개 시ㆍ군ㆍ구, 110개 의료기관이 공모를 신청했으며, 62개 시ㆍ군ㆍ구의 83개 의료기관이 최종 선정돼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는 재택의료서비스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선정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공모를 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후 2월 2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계속 거주하시면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재택의료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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