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28일 세종시 전의면 소재의 노인요양시설인 전의요셉의 집을 방문해 장기요양 통합운영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장기요양 통합운영시스템은 장기요양기관에서 수급자에게 제공하는 급여과정과 관련 기록을 전산화하여 건보공단의 데이터와 연계•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일부 장기요양기관의 급여제공기록 수기 관리로 인해 급여과정 모니터링 수단 부재, 서비스 품질의 편차 문제가 발생했고, 수급자별 적정 서비스 제공과 유기적인 연계•통합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건보공단은 장기요양급여 관련 서식 표준(안)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부터 통합운영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기관 관계자들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2026년 완성을 목표로 하는 통합운영시스템이 수급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필요한 시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2024년에는 그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보완한 서식 표준(안)을 적용하면서 시범 운영기관을 대폭 늘려, 민간데이터와의 정합성을 개선하고  사용자 중심의 관점에서 효율적인 확산전략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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