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8일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498개)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과 부패 요인 등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공직자ㆍ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은 청렴체감도는 85.6점(전체평균 80.0점 대비 5.6점↑), 청렴노력도는 95.7점(전체평균 82.2점 대비 13.5점↑)으로 2년 연속 최우수기관(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유일한 중앙행정기관으로 그 의미가 깊다.

질병관리청은 ▲반부패ㆍ청렴 추진체계 고도화 ▲취약분야 발굴을 통한 예방 활동 확대,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 ▲국민 눈높이 청렴 정의 실현 등 4개 중점 추진전략 및 17개 세부 추진과제로 이뤄진 반부패ㆍ청렴 정책계획을 수립하여 전사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기관장 주도 ‘반부패ㆍ청렴 추진단’ 운영으로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모든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소통 중심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기관 특성을 반영한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제 제시 및 구체적인 활동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및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각종 청렴 홍보 캠페인(청렴라이브, 소식지, 청렴 퀴즈, 공모전, 모의신고 등) 등을 통해 직장 내 반부패ㆍ청렴 문화를 조성했다.

이와 같은 반부패 활동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작년에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및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1등급을 달성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질병관리청의 투명한 감염병 정책 집행에 대해 국민께서 평가해 주신 것으로 그 의미가 깊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질병관리청이 되고자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업무 전반에 책임ㆍ공정ㆍ투명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국민 소통과 반부패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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