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논평을 내고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범부처 콘트롤타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출범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22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계획(안)을 비롯해 2024년 바이오헬스 혁신 연구개발 투자계획,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무총리 직속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제약바이오 육성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통합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인적구성도 위원장인 국무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 장관 등 정부인사 13인과 제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학계, 투자를 아우르는 민간 전문가 17인으로 꾸려져 민관 협력이 기대된다.

첫 회의에서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의 일환으로 ‘신약의 혁신가치 적정보상 및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와 ‘혁신적 의료기기 시장 선진입-후평가 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회는 “수년간에 걸친 산업계의 줄기찬 요청에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출범’으로 화답한 정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제약바이오산업계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출범을 계기로 그동안 정부가 수립하고 추진해온 각종 산업육성정책이 효율적으로 조정되고 정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실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희망을 전했다.

협회는 “향후 운영과정에서 민관협력에 기반해 거버넌스 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돼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산업육성지원책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라고 기대했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정부와 관계 기관의 강력한 육성지원 의지와 정책적 뒷받침에 부응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초격차 확보’라는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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