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이 종료됐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어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시범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은 2018년 10월부터 외과계 일차의료 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운영돼 왔으나, 2023년 12월 만료됐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10월부터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수술 전후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을 제공하는 ‘수술 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 3월 누적 기준으로, 참여의원은 1,727개소였고, 약 30만 명이 참여했다.

당초 시범사업을 통해 외과계 의원의 일차의료 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효과를 기대했으나, 시범사업 참여율 저조, 성과평가 한계 등 사업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필수의료 강화 기조 속에서 외과계 유지ㆍ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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