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 배현주)은 2025년도부터 2026년도까지 순차적으로 약사 등 5개 직종 8개 국가시험에 컴퓨터시험(CBT)을 확대 도입한다.

국시원은 이미 의사(2022), 치과의사, 한의사, 요양보호사(상시), 1급 응급구조사(2023) 등 12개 국가시험에 CBT 도입 전환을 마쳤다.

CBT 전환 완료 직종은 의사(필기), 치과의사(필기), 한의사, 1급 응급구조사(필기), 요양보호사(상시),  조산사, 한약사, 보건교육사1급, 보건교육사2급, 보조공학사, 의사 예비, 치과의사 예비 등이다.

2025년도 이후 확대 도입되는 간호조무사(상시), 안경사, 1급 언어재활사 등 9개 국가시험까지 포함하면 총 21개 시험이 CBT로 시행되고, 이는 국시원 주관 전체 34개의 국가시험 중 약 6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국시원의 컴퓨터시험 도입은 문제유형의 다양화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답안카드 작성 등 마킹시간을 줄이고, 정ㆍ답안 체크수정이 용이해지면서 응시자의 시험 편의성을 제고했다.

국시원은 이를 위해 2022년도 하반기 전국 9개 시ㆍ도에 ‘CBT 시험센터’ 신설 등 시험 인프라 조성을 완료했고, 2023년도부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컴퓨터시험 및 요양보호사 상시시험 시행에 활용하고 있다.

국시원 배현주 원장은 “컴퓨터시험(CBT)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인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국가시험의 전문화를 통한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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