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오는 12일(수)부터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교육 및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QI 교육은 의료진 및 적정성 평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 및 QI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운영해왔다. 

2023년 QI 교육과정은 ▲QI 개념이론 및 적정성 평가동향 ▲적정성 평가 항목별 과정 ▲평가항목 지표관리 실습과정 ▲질 향상과 환자안전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질 향상 활동 밀착지원과 더불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

대면 교육은 ‘평가항목 지표관리 실습과정’과 ‘질 향상과 환자안전과정’ 총 2개 과정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권역별로 나누어 실시한다.

상반기 대면교육은 충청ㆍ전라지역 4월 12일, 서울ㆍ수도권ㆍ강원지역 4월 21일, 경상ㆍ제주지역 4월 26일에 실시할 예정으로 3월 27일부터 모집중이며, 하반기 대면교육은 10월 실시 예정으로 일정 및 신청기간은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 e-평가시스템을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비대면 교육은 ‘QI 개념이론’과 ‘적정성 평가항목 과정’ 등 총 17개 강좌로 구성되며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QI 컨설팅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 및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QI 전문가와 심평원 평가부서 및 심사부서 등이 팀을 구성해 문제 분석 및 질 향상 활동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2023년 QI 컨설팅은 ▲전문 컨설팅 ▲기본컨설팅 ▲그룹컨설팅 3개의 유형으로 실시되며, 의료기관에서는 기관의 여건 등을 고려해 필요한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전문 컨설팅은 질 향상 활동 전반에 대해 PDCA cycle에 맞춰 수행할 수 있도록 장기적(6~7개월)으로 지원하고, 기본 컨설팅은 평가기준에 따른 지표 관리 포인트 등을 제공하며 1개월 이내에 이뤄진다.

그룹 컨설팅은 지역 QI 전문가를 중심으로 동일 지역 내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율적 정보 공유와 자발적 QI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이후에는 모니터링을 실시해, 문제점 및 애로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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