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는 의사가 10명, 간호사가 3명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의료진의 수고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석 회장은 “코로나19 초기 덕분에 챌린지와 의사ㆍ간호사 갈라치기도 있었다. 중앙방역본부에 오미크론 전 코로나로 인해 의료진이 얼마나 입원했나 확인해보니 의사 사망자가 10명, 간호사 사망자가 3명이었다.”라며, “오미크론 이후 다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의료진의 피해를 문의하니 알려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사들이 고생은 많이 하면서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말씀드린 것이다.”라며, “한미참의료인상 같은 의사들의 선행을 알려서  국민에게 알려서 수고가 비난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태원 사고 이후 의사들이 경찰에 4시간씩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라며, “이러한 사회 풍토가 어떻게 변화될 지 우려된다. 정치인들이 선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