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이 7월 1일부터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을 개설하고 갑상선암을 위한 방사성요오드치료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좋은강안병원은 암센터가 있는 신관 6층에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위한 2개의 특수병실을 준비하여 최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치료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는 수술 후 갑상선암의 재발을 낮추고, 잔존갑상선암, 임파절 또는 원격전이병소의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한다.

캡슐 형태의 방사성요오드를 복용 후 용량에 따라 외래, 입원(2박 3일 또는 3박 4일) 치료가 이뤄진다.

핵의학과 이석모 과장은 “이번에 새로 개설된 최신의 방사성동위원소치료실은 편리한 접근성과 쾌적한 입원환경을 위해 독립된 암센터 건물에 위치해 있다. 더욱이 방사성동위원소치료에 있어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암센터 및 타진료과와의 협진체계를 통해, 갑상선암 수술 후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편안하고 최고의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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