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가 지난 29일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오송에 위치한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장 임종헌) 내 2층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환경보건정책 자료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임종헌 원장을 비롯해 보건 및 환경연구부 부장 각 1명과 먹는물 검사과장 1명을 포함 총 4명이 참석했으며, 충북환경보건센터에서는 김용대 센터장과 사무국장 및 연구원 2명이 참석했다.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환경보건 관련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해짐에 따라 도내 환경보건 안전망의 지역기반 구축을 위한 환경보건 협력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충청북도 환경보건계획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가 돼 환경보건 자료 등을 적극 공유하고 협력해 양 기관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을 통해 구축된 빅데이터와 체계는 충북도 지역환경보건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대병원이 주관기관인 충청북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로부터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돼 ▲충청북도 환경보건정책 지원 ▲환경보건위해소통체계 구축 ▲환경부 주요 조사ㆍ연구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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