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메디포스트는 미국의 화장품 전문업체 페보니아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페보니아와 최근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독점판매에 관한 정식 계약을 맺고 현재 수입 절차를 밟고 있다. 빠르면 오는9월부터 제품을 시판할 계획이다.

페보니아는 인공색소와 인공향을 비롯해 파란벤, 라놀린,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해양 추출물과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며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제한적으로 특급 호텔과 유명 피부과병원 등에 공급 돼 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제대혈 보관 외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페보니아와 첨단 화장품 공동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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