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과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28일 오후 1시 제1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개최했다.

급성심장정지는 급작스럽게 심장 활동이 심각하게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 2019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환자는 3만 782명이었으며 생존율이 8.7% 수준으로 사망 위험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이번 워크숍은 급성심장정지조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질병관리청과 병원 전 단계의 급성심장정지환자 처치를 담당하고 있는 소방청이 공동으로 급성심장정지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구급활동과 기초자료 조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연구실 주관으로, 학계 전문가, 소방본부 구급담당, 일선 구급대원 등이 참여해 구급활동 현황에 대한 통계에 기반을 두어 다양한 구급품질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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