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과 고양시가 함께하는 고양시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센터 개소식이 지난 19일 일산동구보건소 1층 건강누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박시영 원장, 최정환 사무국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임직원과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의회의장, 보건소장을 비롯한 고양시 관계자와 유관단체장, 고양시민이 함께하여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박시영 원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사회환경의 영향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위탁운영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사회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정신 건강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으로 자녀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가족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고양시를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일산백병원의 책임과 역할을 당부했다.

일산백병원은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고양시 아동ㆍ청소년의 정신건강 검진, 상담과 교육 등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3월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센터 위탁운영기관 공모를 실시해 일산백병원을 비롯한 고양시 4개 대형병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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