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포배양백신의 선구자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이 4월 25일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향년 6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장례식장은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2호실이며 발인은 27일이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故人)은 2008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실장으로 영입된 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장을 거쳐 SK케미칼의 제약바이오부문 사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겸직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백신 R&D를 통해 SK케미칼 백신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지금의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성장하는데, 초석을 놓았다.

SK케미칼의 백신프로젝트와 연구개발(R&D)을 진두지휘하며 국내 백신 R&D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와의 차세대 폐렴 백신공동개발계약과 ‘빌 &멀린다게이츠 재단’과의 장티푸스백신 개발협력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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