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지난 18일 이화의대 의학관에서 ‘2011년 캄보디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응급의학과 정구영 교수를 단장으로 해부학교실 한후재 교수, 내과 문영철 교수를 비롯해 전문의, 간호사, 치위생사와 이화여대 재학생을 포함, 총 21명이 참가한다.

이번 봉사단은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의 깜퐁스쁘지역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현숙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먼 길을 떠나는 여정에 앞서 단원 모두가 굳은 신념과 의지를 다시 새기고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의료봉사는 물론 한국의 자긍심과 문화를 널리 알리려는 노력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하며, “21명의 단원 모두가 봉사 기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해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2차례 의료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