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손대구 교수팀이 흡수성혈관문합기를 이용한 동종간 돼지 간이식 수술을 최초로 성공해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실험은 동종간의 돼지 이식 시 흡수성혈관문합기를 간문맥에 적용해 이식에 성공한 최초이자 획기적인 실험으로, 손대구 교수를 비롯해 이식혈관외과 김형태, 박의준 교수 등 20명의 산학연구진이 참여했다. 동산병원은 지난 18일 손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레보투스(레보드로프로피진) CR정에 대해 특허청이 특허등록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이미 국제특허출원(PCT)도 완료된 상태이며, 후속 특허도 곧 등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현대약품에 따르면 레보투스정 및 레보투스시럽은 국내에서 매년 약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현대약품의 대표 치
경상남도가 18일 진주의료원 휴업 조치를 발표한 것과 관련, 야당 의원이 맹비판에 나섰다. 향후 이 같은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관련법 발의도 예고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상남도의 독단적인 진주의료원 죽이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휴업조치를 즉각 중단하라.&r
보건노조가 경상남도의 진주의료원 강제휴업은 폐업을 강행하기 위한 꼼수라고 규탄했다. 경상남도청은 지난 2월 26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에 이어 18일부터 30일까지 진주의료원 휴업을 예고하고, 강제휴업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오로지 폐업만이 목적인 양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을 휴업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8일 ‘진주의료원 휴업 발표문’을 통해 “도는 지난 2월 26일 진주의료원에 대한 폐업 방침 결정 이후 입원 환자분들의 안전과 직원들의 고용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러나 노조가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파견 공무원들의 출근을 저
[트윗나우]우리나라는 돈내고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모든 장소에서 손님은 왕 의식이 너무 심하다. 식당이건 병원이건 백화점이건 영업방해하는 진상은 정중히 거부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 솔직히 진상들 땜에 가장 피해보는 건 엉뚱한 다른 손님들임.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진단이 어려웠던 17개 희귀유전 질환에 대한 진단법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연구원에 따르면 희귀유전 질환은 시장성이 낮아 병원 또는 일반 검사기관에서 서비스되지 않아 질병이 의심돼도 확진을 위한 유전자진단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고가의 비용이 소요돼 환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ㆍ회장 강순심)가 간호인력 개편 추진단을 구성하고, 간호인력 개편 방향에 대한 왜곡된 주장에 정면 대응하기로 했다. 간무협은 지난 지난 16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각계인사가 참여하는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 개편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간무협은 추진단을 통해 보건복지
“착한손 캠페인을 의대생들은 하고 있더라.”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지난 16일 강원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착한손 캠페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 끝무렵 플로어에서 “사회공헌이사를 둘 생각은 없느냐.”는 회원의 질문을 받은 노환규 회장은 “대국민
“의사회는 의사들의 생각을 외부에 전달하고, 우리 권익 지켜주는 가장 효율적 조직이다.” 신해철 강원도의사회장은 16일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강원도의사회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의사회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해철 회장은 “저수가, 통제 일변도의 관리의료, 포괄수가제, 대체조제 확대, 성
“건강보험공단의 이익은 누군가의 혜택을 빼앗은 것이다.” 노환규 의사협회장은 지난 15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된 충북의사회 제60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이 3조 9,000억원의 이익을 발생시켰다고 하는데 건보공단은 경영을 잘했다고 자랑스러워할 지 모르지만 그것은 바람직한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노 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경상남도의 진주의료원 휴업 검토는 환자 인권을 유린하는 파렴치한 조치라고 비난했다. 보건노조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휴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환자들이 남아 있고 환자진료가 이뤄지고 있는데도 일방적인 폐업 결정에 이어 휴업을 강행하는 것은 경상남도가 환자들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제65기 정기주주총회을 15일 열고 ‘정관 일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으로 ‘지주회사 전환 및 자회사편입을 위한 현물출자 유상증자 근거규정 신설’과 ‘물적분할 자회사의 주식처분 및 영업양도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사항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베트남 정부의 한국의사 8명 현지진료 면허 승인으로 한국의료의 동남아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ㆍ원장 고경화)은 지난 3월 8일자로 베트남 정부가 한국의사 8명에게 진료면허를 최종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국의사들의 면허 인정은 진흥원 싱가포르지사(지사장 장경원)의 1년 6개월 동안의 MOU 체결 지원 등 전폭
담뱃값 인상을 찬성하는 여론이 반대하는 여론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6일 국민건강증진부담금과 담배소비세를 인상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발의된 법안은 담뱃값을 현행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트윗나우]처방받은 장기복용 약을 안먹고 정기검진 받으러 온 환자를 보는 의사분 마음이 어떤걸까요. 어제는 막 학생 혼나듯 혼나서 어이없기도 하고 반성도 되고 뭔가 모멸감도 느끼고 잉잉. 걱정하는 마음에서 그러셨겠지만 마흔도 넘은 나를
“의무 다하지 않은 회원 보호할 의무 없다.” 대한의사협회 송형곤 대변인은 지난 13일 주간브리핑에서 동아제약 동영상 제작 사기 피해자의 소송비용 지원에 대해 최근 5년간 회비를 완납한 회원에 한해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송형곤 대변인은 “이는 본인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회원은 보호할 의무가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과 관련, 보건복지위 진보정당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경상남도를 찾아 사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의료원을 비롯한 지방의료원의 문제는 국민에게 마땅히 제공해야 할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해 국가나 지자체 누구도 전적인 책임을 가지지
국회 보건복지위 김미희 의원은 14일 오후 도의회 의장실에서 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장과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해 면담을 가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지방의료원 현장 순회 당시 열군데 이상의 지방의료원을 방문했는데, 진주의료원은 개원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망이 밝은 병원으로 파악했기 때문에 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건강보험 가입자인 차상위계층 1종 희귀난치성 질환자, 2종 만성질환자, 18세 미만자 등의 본인부담금을 없애고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현행 본인부담 면제자와 건강생활 유지비 대상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