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대의원의장이 오는 28일 제76차 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끝으로 3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박 의장은 임기를 시작하면서 “대의원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하나되는 대의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대의원회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박혔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이 박 의장을 만나 3년 간 소회와 의료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오는 28일 정기대의원총회를 끝으로 3년 임기가 마무리됩니다. 그동안 소회와 아쉬운 점을 말씀해주세요.▽2021년 임기 첫해에는 코로나가 아직 유행하는 시기라 정상적인 활동에 제
면역학 분야 학회 중 국내 최대 규모인 대한면역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교수와 연구원, 임상의사, 대학원생 등 면역학 분야 연구자 8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면역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비전ᆞ미션 선포식 및 50주년 기념책자 출판보고회를 겸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첫날에는 현장 면역학 연구자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교육세션(FACS, Multiomics)을 진행했고, 둘째 날에는 Adaptive & Innate Immunit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7일 병원 강당에서 전립선암 강좌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와 건강 관리, 최신 정보 공유 등을 위해서다.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 발병률 3위에 해당하며 고령인구 증가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강의는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 ▲전립선암의 호르몬 치료(비뇨의학과 정두용 교수) ▲전립선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헌정 교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인하대병원 교수진은 전문의로서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
한국초음파학회가 대한내과학회가 개원의와 전공의들의 초음파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초음파학회는 21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를 프로그램과 향후 학회 운영방향을 소개했다.20일 열린 평의원회에서 연임이 결정된 신중호 회장은 “희망의 청용의 기운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발표로 인해 한 순간에 악몽으로 변해 버렸다.”라며, “이로 인해 전공의들이 사직 물결을 일으키면서 사회적 파장은 물론 대한민국 의료가 총체적 위기에 빠져들게 됐다.”라고 우려했다.신 회장은 “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제안한 2025년 증원된 정원의 50%~100%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뽑을 수 있게 허용한다는 정부 발표를 거부했다.비대위는 20일 회의후 브리핑에서 “정부 발표는 현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고심의 결과라고 평가하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다.”라며, “받아들일 수 없음을 명확히 한다.”라고 밝혔다.비대위는 의료개혁 특위 참여와 관련해선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할 위원회 및 기구를 만드는 것은 정부의 고유 역할이다.”라며, “하지만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한 특위로
건국대병원 무릎관절센터 이동원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2년 연속 등재됐다.이동원 교수는 지난 2019년 정형외과 분야 인용지수 최상위 국제 저널인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AJSM)’에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시 동시에 시행한 전외측인대 재건술의 임상 결과(Clinical Outcomes of Isolated Revision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or in Combination Wi
오는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 이용 시 본인 식별이 가능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되는 것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충분한 준비 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9일 대개협은 “추진 배경이나, 목적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내용은 누가 봐도 당연히 정부가 관리하고 책임을 감당할 내용이다.”라며, “정부에서 민간 기관에 협조를 구할 때는 해당 기관의 업무에 적합해야함은 물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충분한 양해를 바탕으로 합의 후에 이뤄지는 것이 상식이다.”라고 지적했다.대개협은 “5월 20일 시행일에 얼마나 많은 국민이 의료기관에
전공의 연속 근무시간개선을 위해서는 전문의 추가채용과 재정적 인센티브가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전공의 36시간 연속근무제도 개선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보고서(연구책임 강민구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는 전공의의 열악한 수련 및 근무환경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2015년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 도입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전공의들이 강도 높은 주 1회 이상의 36시간 연속근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고 전공의법 개정안 및
보건복지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이 시작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지난 18일 협회 서울연수원에서 (가칭)전담간호사 업무경력 5년 이상 또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전담간호 강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또 의료현장 진료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소장 김수진)와 지난 15일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MCC B관(별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화의료원과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교육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목동병원은 2021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15일 '장애친화 산부인과(과장 김영주)'를 개소했다.이화의료원과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는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여성 장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 현장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정기 세미나가 지난 17일 개최됐다.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前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前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강대희, 임종윤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분과 운영위원과 실무위원을 맡고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이유리 연수연구원이 지난 3월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2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방사선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아시아-오세아니아 방사선학회 젊은 연구자상(Young Scholarship)은 매년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40세 미만 젊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한국원자력의학원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연 협동과정 재학 중에 있는 이유리 연수연구원은 인체 결합조직 섬유세포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섬유육종 치료를 위한 방사선 병용 방사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전 세계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분사식 진통소염제 ‘제일파프쿨에어’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참가자들은 100km를 직접 걸으며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코스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팀원 모두가 힘을 합쳐 완주하게 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4월 22일(월)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로 소장이식에 성공한 지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20년을 기념하고 소장이식에 관한 최신 이슈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지난 2004년 4월 9일 국내 최초로 소장이식 수술을 집도해 성공시킨 이명덕 명예교수가 ‘국내 첫 소장이식의 생생한 기록과 회고’에 대해 말하고, 초청강연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20년 보고 ▲국내 첫 소장
유방암과 흑색종 항암제 내성을 줄일 수 있는 타깃 유전자 단백질이 확인됐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와 연세의대 유원지 박사, 병리학교실 김상겸 교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박상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MAP3K3 단백질을 억제하면 항암제에 내성을 유발하는 단백질 YAP의 발현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유방암과 흑색종 항암제 내성도 줄어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IF 12.8)’ 최신 호에 실렸다.
오는 2025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100주년 기념사업’의 사업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치협은 지난 16일 정기이사회를 개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별도 회계를 신설하는 한편,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치과기자재전시회’와 부대행사 등이 포함된 약 32억 원 규모의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 후 의결했다.이번 이사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적인 기틀이 마련된 만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오는 5월 2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민정준)은 혈액내과 정성훈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중견연구자상(The Korean Society of Hematology Leading Researcher Award)은 만 45세 이상 연구자가 최근 2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대표적인 논문 1편을 평가해 매년 대한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상한다.정 교수는 일차성 형질세포백혈병의 개정된 진단 기준을 검증하는 다기관 연구를 시행해 이 결과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오득영 교수가 최근 제 19대 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이다.1982년 설립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성형외과 전문의 2,000여 명으로 구성된 학회다.매년 1,000명에 가까운 국내ᆞ외 인원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APS(Aesthetic Plastic Surgery)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학술지 Archives of Aesthetic Plastic Surgery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오득영 교수는 취임사에서 “19대 이사진들과 함께 국
최근 대동맥박리 환자와 심혈관환자의 사망사건에 대해 응급실 뺑뺑이로 인해 환자가 사망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대한응급의학회가 18일 사실관계를 설명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17일 A 매체가 ‘닷새 만에 또 응급실 뺑뺑이, 대동맥 박리 환자 사망’ 제하의 단독 보도를 하자 여러 언론에서 관련 보도가 잇따랐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지난 3월 31일 16시 9분경 119에 신고됐고, 16시 23분경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16시 42경 이송 병원이 결정됐다.이어, 17시 25분경 종합병원에 도착했고, 20시 20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지난 15일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제 3차 학술집담회를 가졌다.고도일 회장 취임후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선 김항진 모던필라테스 대표가 강사로 나와 '근막조절학에 대해 강의했다.이번 강의의 주요내용은 ▲근막시스템과 retinacula 지지대의 중요성 ▲근막신경학 ▲근막통의 신경적 문제 등이다.또, 말초신경의 피부 색깔 변화의 영향력 근막의 연결성과 앵커작용 하체근막에서의 장골능근막과 대퇴근막장근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근막에 하이알루인산주사요법도 소개했다.제 4차 학술집담회는 5월 20일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