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의 미래 설계 주체는 의사여야 한다. 보건의료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의사들로 구성된 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은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주도한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첫단추를 잘못 끼웠다”며, “보건의료의 미래를 원점에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들의 부도덕성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보건의료재단이 출장여비와 가족수당, 시간외수당 등 각종 수당, 그리고 기관운영판공비, 사업개발비 등을 부정적으로 수령하다 보건복지부 감사에 적발됐다”고 지적했다. 주
국회 보건복지위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6일 고대 성추행 가해자의 출교처분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고대는 지난 5일 성추행 가해자 3명에 대해 출교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너무 늦었지만 당연한 처분이 내려진 것에 환영한다”며, “사필귀정이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번 출교처분에 대
의사단체가 정부의 약가인하정책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제약업계의 행동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ㆍ대표 노환규)은 6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전체 약가의 20%가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로 전달되기 때문에 제약산업이 발전하지 못한다는 정부에 동조하면서 의사 처벌을 요구한 제약회사들이 약가인하로 무너진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추석 명절에는 식품영양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영양표시 자율 참여 고속도로 휴게소가 100여곳으로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귀성객들은 휴게소 식품의 영양 정보를 쉽게 확인하여 자신에 맞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청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식품의 영양표시를 소비자가 손쉽게 확인할
추석 성수식품 취급업소 등을 특별 점검해 식품위생법 위반 296개소가 적발됐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 명절에 대비해 지난 8월 10일부터 2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 식품 취급업소 1만 845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확인된 296곳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요청 등의 개선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약산업육성법’에 대한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복지부는 ‘광고제작’ 등 여론다잡기에 나섰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건보공단에서 복지부ㆍ심평원ㆍ공단 관계자들이 모여 이같은 논의가 진행됐다. 긴급대책으로 ‘전문가들 기고’, ‘광고제작&rsqu
한의약의 육성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한의협은 이 자리에서 최근 개정ㆍ공포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과 한의약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학정책연구원, 한
골다공증 치료제에 사용되는 ‘졸레드론산’ 함유 제제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돼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졸레드론산’ 함유 제제에 대한 유해사례 보고자료를 검토한 결과 투석을 필요로 하거나 급성신부전 부작용 사례가 보고돼 의약품안전성서한을 배포
질병관리본부는 5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성묘나 벌초를 위한 인구이동과 함께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종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연휴기간 내 명절 음식 공동섭취를 통해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용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개학을 맞아
건강보험 미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가 오는 6일 오픈된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권익관점에서 파급효과가 큰 건강보험료 과오납 환급금 등 공단 소관 4종의 미환급금 정보에 대해 행정안전부 민원24 포털의 ‘미환급금 찾아주기’와 연계한 통합서비스를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당초 연말 오픈 예정인 일정을 앞당겨 6일에 오픈한다고 밝혔
보건의료 남북교류 사업의 올해 예산이 9월 현재 단 1%만 사용돼 현 정부의 대북정책의 현 주소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5일 복지부가 제출한 ‘최근 3년간 완료 또는 계속 추진 중인 남북교류 세부 현황’을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2011년 남북교류 사업은 ▲
추석을 맞아 값싼 물엿 등을 혼합한 가짜 꿀을 ‘아카시아꿀’, ‘잡화꿀’ 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온 제조업자들이 적발됐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추석을 맞아 값싼 고과당, 물엿 등에 ‘사양벌꿀’을 미량 혼합해 제조한 다류 제품을 ‘아카시아꿀, 잡화꿀’ 제품인 것
알코올성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4.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코올성 정신장애 환자가 2006년 6만1000명에서 2010년 7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남성과 여성을 비교했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매년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
한의사와 약사, 한약사가 모여 건강기능식품의 허위ㆍ과장광고를 지적하고, 식ㆍ약 공동한약재의 품목축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 대기업의 의료민영화 시도도 비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는 5일 성명을 통해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제재와 처벌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는 대기업의 의료민영화 추진을 즉각
민주당이 무상복지 시리즈의 일환으로 무상급식에 이어 무상의료를 당론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이미 시행중인 국가에서 부작용이 많이 드러나 자국민들도 불만이 많은 무상의료를 굳이 시행하는 이유가 뭐냐는 것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세금 신설 없는 33조원의 재원 조달’을 뼈대로 한 보편적 복지 재원 방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아버지인 임모 씨가 지난 2007년부터 내정자의 매형 회사에 위장 취업한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소득 자료에 따르면, 내정자의 아버지 임모씨가 내정자의 매형 황모씨가 운영하는 모 페인트 회사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2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ㆍ원장 허대석)은 체계적 문헌고찰에 대한 매뉴얼(NECA 체계적 문헌고찰 매뉴얼)을 발간했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기존의 출판된 문헌의 결과를 검토하여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연구 방법론으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얻어진 근거는 의학적 근거 중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체계적 문헌고찰을 엄격하고 국제적
화장비용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가운데 원가에 비해 5~10배 비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자체별 관내ㆍ관외 화장비용 실태’에서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인 수원, 성남, 인천 화장장의 화장비용은 관외기준 최대 100만원을 받는 반면, 목포의
질병관리본부는 2일 감염병 백신연구, 고위험병원체 연구, 치매 등의 질환모델연구에 새로운 박차를 위해 350평 규모의 실험동물실을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실험동물실은 2007년 11월에 착공해 2010년에 준공됐고 감염병 및 치매, 대사질환연구를 위한 17개의 동물실과 12개의 특수실험실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에 연구자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실험동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