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2025년 2월까지 ‘취약계층 암환자 로봇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로봇 수술 예정인 취약계층 암환자(의료급여 1ᆞ2종,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보험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예산 소진 시 종결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암환자 로봇 수술 시행 건수와 로봇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 암환자에 대한 협진의뢰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액의 수술비로 인한 취약계층 암환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암환자 로봇수술의 본인 부담금은 평균 1,000만
“교육부는 탈법적 의과대학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진행을 당장 중지하라”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26일 제9차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입 모집 정원을 4월 30일까지 공표하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학칙 개정 등 필요한 절차는 공표 이후 마무리해도 된다고 안내했다.”라며, “무엇보다도 규정과 절차를 존중해야 할 교육부가 나서서 탈법과 편법을 조장하고 있으니 이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전의교협은 “2025학년도 입학 정원 결정은 극심한 혼란 상태이다. 2025년 입학 정원은 이미 2023년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26일 오전 10시경 임현택 회장 당선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긴급하게 진행한 것과 관련 이는 명백한 보복행위이라고 밝혔다.또, 압수수색은 정치탄압일 뿐만 아니라 정부가 의료계에 대화를 요구한다고 연일 브리핑을 하면서, 뒤로는 압수수색을 자행하는 것은 매우 치졸한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이번 압수수색은 과거 업무방해 공모공동정범, 의료법 위반 교사범으로 보건복지부가 고발한 것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수위는 최근 들은 바 없는 대통령실의 5+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연준흠)는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된 ‘연수교육지침’과 관련해 연수교육의 참여 규모 등에 따라 개정된 동 지침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 집행부에 건의하는 한편, 5월 1일 출범하는 제42대 집행부 취임 이후 동 지침을 조속히 개정해 연수교육기관과 회원들의 참여 기회를 적극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수교육 시행 시 등록비 징구를 의무화하고, 대면 연수교육의 출결 관리 방식을 기존 서면에서 바코드로 변경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된 연수교육지침의 시행으로 소규모로 개최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의대정원을 둘러싼 의ᆞ정 갈등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의사 수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버리고 교육시설ᆞ인력ᆞ프로그램 등 정교한 사전 준비를 통한 양질의 의사를 배출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의사회는 “서남의대 폐교 당시 학생들이 떠돌이 수련을 받았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것은 양질의 교육을 받은 훌륭한 의사다. 의대 정원을 마구잡이 식으로 늘리면 의대 교육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서울시의사회는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의사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교수의 사직서 제출은 전체 의사중 한자리 수에 불과하다. 현장의 혼란은 없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인 전병왕 보건복지부 의료정책실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먼저, 전병왕 실장은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교수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 실장은 “현재까지 대학본부와 병원 인사과에 형식과 요건을 갖춰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이며, 사직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26일 회복기 재활의료제도의 한일 비교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회복기 재활의료제도를 비교해 국내 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됐다.한국은 부족한 재활치료 인프라와 재활치료에 부적합한 수가체계로 인한 ‘재활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 3월 회복기 재활의료제도(재활의료기관 본사업)를 도입했다.그러나 여전히 재활치료 이후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미흡, 지역별 접근성 불균형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또한 재활의료기관 사업의 지정 기준, 환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은 덕운장학재단(이사장 이지은)이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출연된 발전기금은 ‘덕운장학재단장학기금’으로 계명대 의과대학 소속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지은 (재)덕운장학재단 이사장은 “최근 어수선한 의료계 분위기에서도 대한민국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기부했다. 앞으로도 덕운장학재단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우수한 미래 인재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조치흠 동산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22일 동남아시아 최대 전문의 네트워크 ‘닥퀴티(Docquity)’에서 인공지능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휴런 대표이자 가천대학교 길병원 신경과 교수인 신동훈 대표는 닥퀴티에 응급 뇌졸중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업로드했다.신동훈 대표는 지난 2023년에도 동일 플랫폼에 강의를 진행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전문의들의 관심을 끌었다.신동훈 대표는 “이번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의들의 인식을 고취하고 의료 인공지능이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혜경) 한센병박물관은 일반 방문객에게 국가유산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록도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2019년 말 두 차례 시범운영을 마쳤으나, 본격적인 운영 전 발생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부 방문객 통제가 시작되어 운영이 중단됐다.소록도는 섬 전체가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병원 구역으로 입원한센인 생활권 보호를 위해 중앙공원과 소록도박물관 등 일부 지역만 개방해 왔다.통제구역의 국가유산 방문은 공무 등 특정 분야로 제한되어오다 일반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5일 공단 본부사옥에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원주시(시장 원강수),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강원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분야 강원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강원지역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과 특성화고 고등학생에게 공단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 매년 1억 2,000만 원씩 13년간 총 15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강원혁신도시의 도로교통 인프라 확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고 26일 밝혔다.신규 광고는 ‘젊음을 힘껏, 마음껏’이라는 컨셉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젊음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광고는 2편의 시리즈물로 제작했다. 먼저 온에어한 ‘젊음을 힘껏 마음껏 여행 편’은 광고 초반에 설레는 여행의 모습을 담아 마치 여행사 광고처럼 보이지만 “이 광고는 여행 광고가 아니라 박카스 광고”라는 내레이션으로 반전을 준다. 이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기 위한 박카스의 역할을 보여주며 광고는 마무리된다.이번 광고는 기존 박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ᆞ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위험 산모ᆞ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과 같은 고위험 산모뿐만 아니라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지난달 문을 연 센터는 해운대백병원 6층에 위치하며, 산모·태아 집중치료실(8개 병상)과 분만실(14개 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21개 병상), 수술실, 신생아소생실 등의 전문시설을 갖
개원 20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민정준)이 노숙인들의 저녁 한끼를 지원하는 도시락 나눔 사업에 동참한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5층 접견실에서 천주교광주대교구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 ‘노숙인 한끼 나눔’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처장을 비롯해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이봉문 회장, 정책자원개발팀 박미옥 부장 등이 참석했다.후원금은 노숙인들에게 전달되는 도시락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식재료와 부식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지난 2013년부터 노숙인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박도영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학회 제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연골 및 골관절염 분야에서 45세 미만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박도영 교수는 연골 재생 및 골관절염 관련 기초, 중개임상 및 임상 연구를 비롯해 새로운 재생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박도영 교수는 “현재의 치료방법으로는 향후 100세 시대의 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줄기세포와 생체 재료들을 활용한 조직재생 등 신개념 조직공학 치료제를 활
인하대병원이 최근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단 및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시키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추진단은 이택 병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산하에 의료질지표 관리팀, 성과지표 관리팀, 의료협력체계 강화팀, 사업운영팀 등 4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추진단에는 약 60명의 진료과 및 행정팀 인원이 참여하고,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고난도 진료 기능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의료기관과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 날 25일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는 의료계 통일된 안이 아니라며 의료계와 시각차를 확인해줬다.노연홍 의료개혁특위위원장과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의료개혁특위 브리핑에서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가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요청하면서도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는 의료계의 통일된 의견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의료인의 참여에 대한 타협안도 제시하지 않았다.의사협회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원점 재검토를 수용하지 않으면 특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연준흠)가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무책임한 교수’ 발언을 지적하며 사퇴를 요구했다.지난 24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신분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사직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렇게 일방적으로 ‘나는 사표 냈으니까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 이렇게 하실 무책임한 교수님들도 저는 현실에서는 많지 않을 거라고 본다.”라고 발언했다.인수위는 박민수 차관의 발언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인수위는
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해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강화 방안을 의결했으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 심의되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은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련 등 4대 추진방향 아래, 15대 추진과제ᆞ75
연세의대 교수들도 주1 회 휴진에 동참한다.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30일 하루를 휴진하기로 했으며, 이후 매주 1회 휴진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24일 연세의대 윤인배홀ᆞ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ᆞ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임시 전체교수회의에서 결정됐다.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23일 전국의대 교수비대위(전의비)가 교수들의 사직이 예정대로 시작되며, 5월말까지 주중 1일을 대학별 상황에 맞춰 교수들이 자율적으로 휴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논의했다.그 결과, 전의비의 결정에 동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