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센터 5층 교육실에서 충북 도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유관기관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신규직원 교육은 충북 도내 14곳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4곳 중독유관기관 2년 미만 신규직원이 참석했으며, 신규직원, 경력직원, 중간관리 대상으로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 매뉴얼’ 교육(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허승범 팀장) ▲‘자살위험성이 있는 중독질환자의 사례개입(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2025년 2월까지 ‘취약계층 암환자 로봇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로봇 수술 예정인 취약계층 암환자(의료급여 1ᆞ2종,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보험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예산 소진 시 종결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암환자 로봇 수술 시행 건수와 로봇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 암환자에 대한 협진의뢰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액의 수술비로 인한 취약계층 암환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암환자 로봇수술의 본인 부담금은 평균 1,000만
“교육부는 탈법적 의과대학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진행을 당장 중지하라”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26일 제9차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입 모집 정원을 4월 30일까지 공표하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학칙 개정 등 필요한 절차는 공표 이후 마무리해도 된다고 안내했다.”라며, “무엇보다도 규정과 절차를 존중해야 할 교육부가 나서서 탈법과 편법을 조장하고 있으니 이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전의교협은 “2025학년도 입학 정원 결정은 극심한 혼란 상태이다. 2025년 입학 정원은 이미 2023년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26일 오전 10시경 임현택 회장 당선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긴급하게 진행한 것과 관련 이는 명백한 보복행위이라고 밝혔다.또, 압수수색은 정치탄압일 뿐만 아니라 정부가 의료계에 대화를 요구한다고 연일 브리핑을 하면서, 뒤로는 압수수색을 자행하는 것은 매우 치졸한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이번 압수수색은 과거 업무방해 공모공동정범, 의료법 위반 교사범으로 보건복지부가 고발한 것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수위는 최근 들은 바 없는 대통령실의 5+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연준흠)는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된 ‘연수교육지침’과 관련해 연수교육의 참여 규모 등에 따라 개정된 동 지침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 집행부에 건의하는 한편, 5월 1일 출범하는 제42대 집행부 취임 이후 동 지침을 조속히 개정해 연수교육기관과 회원들의 참여 기회를 적극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수교육 시행 시 등록비 징구를 의무화하고, 대면 연수교육의 출결 관리 방식을 기존 서면에서 바코드로 변경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된 연수교육지침의 시행으로 소규모로 개최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의대정원을 둘러싼 의ᆞ정 갈등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의사 수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버리고 교육시설ᆞ인력ᆞ프로그램 등 정교한 사전 준비를 통한 양질의 의사를 배출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의사회는 “서남의대 폐교 당시 학생들이 떠돌이 수련을 받았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것은 양질의 교육을 받은 훌륭한 의사다. 의대 정원을 마구잡이 식으로 늘리면 의대 교육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서울시의사회는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의사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26일 회복기 재활의료제도의 한일 비교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회복기 재활의료제도를 비교해 국내 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됐다.한국은 부족한 재활치료 인프라와 재활치료에 부적합한 수가체계로 인한 ‘재활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 3월 회복기 재활의료제도(재활의료기관 본사업)를 도입했다.그러나 여전히 재활치료 이후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미흡, 지역별 접근성 불균형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또한 재활의료기관 사업의 지정 기준, 환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은 덕운장학재단(이사장 이지은)이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출연된 발전기금은 ‘덕운장학재단장학기금’으로 계명대 의과대학 소속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지은 (재)덕운장학재단 이사장은 “최근 어수선한 의료계 분위기에서도 대한민국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기부했다. 앞으로도 덕운장학재단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우수한 미래 인재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조치흠 동산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혜경) 한센병박물관은 일반 방문객에게 국가유산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록도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2019년 말 두 차례 시범운영을 마쳤으나, 본격적인 운영 전 발생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부 방문객 통제가 시작되어 운영이 중단됐다.소록도는 섬 전체가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병원 구역으로 입원한센인 생활권 보호를 위해 중앙공원과 소록도박물관 등 일부 지역만 개방해 왔다.통제구역의 국가유산 방문은 공무 등 특정 분야로 제한되어오다 일반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ᆞ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위험 산모ᆞ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과 같은 고위험 산모뿐만 아니라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지난달 문을 연 센터는 해운대백병원 6층에 위치하며, 산모·태아 집중치료실(8개 병상)과 분만실(14개 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21개 병상), 수술실, 신생아소생실 등의 전문시설을 갖
개원 20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민정준)이 노숙인들의 저녁 한끼를 지원하는 도시락 나눔 사업에 동참한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5층 접견실에서 천주교광주대교구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 ‘노숙인 한끼 나눔’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처장을 비롯해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이봉문 회장, 정책자원개발팀 박미옥 부장 등이 참석했다.후원금은 노숙인들에게 전달되는 도시락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식재료와 부식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지난 2013년부터 노숙인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박도영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학회 제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연골 및 골관절염 분야에서 45세 미만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박도영 교수는 연골 재생 및 골관절염 관련 기초, 중개임상 및 임상 연구를 비롯해 새로운 재생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박도영 교수는 “현재의 치료방법으로는 향후 100세 시대의 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줄기세포와 생체 재료들을 활용한 조직재생 등 신개념 조직공학 치료제를 활
인하대병원이 최근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단 및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시키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추진단은 이택 병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산하에 의료질지표 관리팀, 성과지표 관리팀, 의료협력체계 강화팀, 사업운영팀 등 4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추진단에는 약 60명의 진료과 및 행정팀 인원이 참여하고,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고난도 진료 기능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의료기관과의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연준흠)가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무책임한 교수’ 발언을 지적하며 사퇴를 요구했다.지난 24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신분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사직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렇게 일방적으로 ‘나는 사표 냈으니까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 이렇게 하실 무책임한 교수님들도 저는 현실에서는 많지 않을 거라고 본다.”라고 발언했다.인수위는 박민수 차관의 발언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인수위는
연세의대 교수들도 주1 회 휴진에 동참한다.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30일 하루를 휴진하기로 했으며, 이후 매주 1회 휴진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24일 연세의대 윤인배홀ᆞ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ᆞ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임시 전체교수회의에서 결정됐다.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23일 전국의대 교수비대위(전의비)가 교수들의 사직이 예정대로 시작되며, 5월말까지 주중 1일을 대학별 상황에 맞춰 교수들이 자율적으로 휴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논의했다.그 결과, 전의비의 결정에 동참하기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팀(전남대병원 이은 교수, 분당차병원 한만용 교수)이 아토피 피부염과 주요 소아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알레르기 분야 최상위 학회지인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 IF 12.4)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02년과 2003년 사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 중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6만 7,632명과 진단받지 않은 대조군 27만 5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8년까지 15년간 추적 관찰해 아토피 피부염과 다양한 소아질환과의 연관성과 시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당선자는 25일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과 같은 의료원 소속 직원에 대해 의료법위반(무면허의료행위)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3월 27일경 조승연이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수술실에서 무자격자를 시켜 의사 대신 봉합술, 리트랙션, 커팅 등 업무 등을 해 온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광역시의료원은 수년째 소속 의사들의 상당수가 모르게 의료인이 아닌 무자격자가 수술실에서 집도의와 함께 수술에 임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2018년부터
고대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조은혜, 곽정면 교수팀이 지난 11일 부터 13일 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14회 국제심포지엄(KSERS 2024)’에서 최우수 비디오구연상을 수상했다.조은혜, 곽정면 교수팀은 ‘Stereotactic Pelvic Navigation Surgery with Augmented Reality for Metastectomy in the Mesorectum’이라는 주제로 이미 시행된 CT, MRI 등의 영상검사를 이용해 집도의가 수술 도중 증강현실의 형태로 영
최근 시각 장애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자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팀은 2024년 2월 이전까지 발표된 ‘시각 장애와 자살의 연관성’과 관련된 30건의 코호트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메타분석을 실시하고, 시각 장애가 자살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시각 장애는 선천적 이상 혹은 후천적 안질환으로 인해 의학·광학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없는 시력 및 시기능 장애를 말한다.기존에는 시각 장애 정도가 심할수록 자살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며, 실제 자살 시도로
의대 교수들의 사직 효력이 발생하는 25일부터 교수들의 현장 이탈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주요 대학병원의 교수들이 자유의사에 따라 사직하거나, 병원에 남는 교수들도 일주일에 하루씩 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서울의대ᆞ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기지회견을 열고 오는 30일 하루 중증, 입원 환자를 제외한 모든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방재승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 “두 달 이상 지속된 초장 시간 근무로 인한 체력 저하와 의료 공백 사태의 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