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치과 김진 교수가 2년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를 더 이끌게 됐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는 최근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회장에 김진 교수를 연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기는 2022년 말까지다.

김 회장은 제16대 임기 중 의료관리학회의 위상 정립과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하는 ‘전국의 잘 되는 숨은 병원’과 ‘코로나 속에도 잘되는 병원 비법’ 등의 종합합술대회를 개최, 개업치과의원의 호평을 받았다.

김 회장은 “제17대에서는 치과 운영과 관리를 위한 치과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의 문턱을 낮춰 모든 치과 종사자가 함께 하도록 하고자 한다.”라며, “치과 경영과 관련한 회계, 마케팅, 직원과 조직 관리 등 실제 치과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 위주가 되도록 학회 TF팀을 구성하고 포스트 코로나로 변화된 치과계 학회의 표준화된 모습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 교수는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국내 최초로 아시아ㆍ태평양 조직은행 전문가 과정 인정서 취득,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대전충청지부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 편집위원,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지도의, 의료부분 법원 전문 심의위원과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평가위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비롯 지난 20년간 총 10권의 치의학 교과서와 전문서적을 발간하는 등 저술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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