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김응수 전문의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의 장관 표창장을 잇따라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은 그동안 국제ㆍ국내 시각장애인 스포츠 등급분류 의사로서의 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이다. 김응수 전문의는 2015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와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 시각장애인 스포츠 등급분류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개최된 장애인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등급분류 심사에 꾸준히 참여해 활동함으로써 국위선양에 기여했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급분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각장애인 스포츠 등급분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선수들을 위한 공정한 분류기준 확립에 기여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로부터 유일하게 인증받은 국제등급분류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은 2017년 12월에 시행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김응수 전문의는 2018년도부터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에 참여하여 시각장애인 부분을 담당, 이에 필요한 환자교육자료, 환자설명문 제작을 맡았으며 이어 장애인주치의를 교육하기 위한 강사로 활동했다.

이러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를 통해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장을 받게 됐다.

김응수 전문의는 현재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에서 진료하고 있으며, 사시, 소아안과 외에 저시력, 신경안과 분야 진료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김안과병원 수련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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