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송주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2020 추계학술 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확진자에서 60세 이상의 고령, 내원 당시 호흡 곤란, 기저 질환으로 치매 및 악성 종양이 사망의 주요 위험 인자이며, 공개된 임상역학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된 예후 예측 모델이 뛰어난 예측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송주현 교수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확진자 중 사망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전세계적인 보건 문제인 코로나 19 감염병에 대한 다양한 임상 연구들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대의료원 신종감염병 연구 사업의 기금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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