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21일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을 만나 현재 병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한 후 여러 병원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연수 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부분 병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겠지만 서울대병원 역시 거의 1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전공의 사태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도일 회장은 “말씀대로 병원들마다 코로나19와 전공의 문제 등으로 병원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모든 병원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직면한 어려움에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라며, “서울대병원은 명실공히 국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다른 대학병원들은 물론 중소병원들과의 상생에도 많은 기여를 해주기 바라며, 이를 위해 서울시병원회가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9년 서울대학병원에 몸담은 후 진료부원장, 의대 부학장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5월 이 병원 제18대 원장에 취임한 김연수 원장은 한국국제의료협회장, 국립대학병원협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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