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이하 범투위)가 6인 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대한의사협회는 21일 상임이사회에서 공동위원장 6인 선임 등 범투위 확대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은 의협 대의원회 임장배 부의장, 의협 상임이사회 이상운 부회장, 시도의사회 강석태 강원도의사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회장,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조승현 회장이 맡는다. 대한의학회 몫 위원장은 추후 선임된다.

협상단장을 맡게 되는 부위원장은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이 선임됐다.

위원은 의협 대의원회 2인, 의협 상임이사회 1인(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 시도의사회 4인, 대한의학회 4인, 대한개원의협의회 2인, 대한전공의협의회 4인, 대한전임의협의회 2인, 한국여자의사회 1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1인,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2인 등 23명으로 구성된다.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최대집 의협회장이 지명했으며, 대표위원장은 공동위원장 중 호선으로 결정된다.

범투위는 ▲9월 4일 의ㆍ여ㆍ정 합의사항 추진 ▲정부ㆍ여당의 이행 감시 ▲조직 및 전문성 강화 ▲합의사항 불이행시 더 강한 투쟁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범투위 위원 구성(안)
범투위 위원 구성(안)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월 19일 상임이사회에서 4대악 의료정책에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직역에서 참여하는 범의료계 차원의 특별위원회로 범투위를 구성했다.

범투위는 지난 9월 15일 4차 회의에서 확대 개편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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