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21일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원장을 만나 코로나19 재확산 및 전공의문제 등 병원계 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고도일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처하는 등 환자중심 병원으로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대목동병원의 모습은 많은 병원에 본이 되고 있다.”라며, “이대목동병원이 양천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형병원인 만큼 인접한 중소병원과의 보다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병원들 상호간의 소통을 이루어 나가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대병원은 美 감리교 의료선교회를 통해 1885년부터 환자진료가 시작됐으며 국내 최초 근대식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이 전신이다.

특히 이대목동병원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확산 초기부터 별관 병동을 개선 공사를 통해 35병상 규모의 감염병 특화병동을 증설하는 등 정부지정 국민안심병원으로서 꾸준히 대비해 왔다.

유재두 원장은 인공관절센터장을 거쳐 올 2월 이대목동병원 14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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