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지난 10일 오후 1시 연구동 화상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원을지대병원 유탁근 병원장, 유승기 진료1부원장, 손병관 기획실장, 국제라이온스협회 허재갑 총재, 신현종 제1부총재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 노원을지대병원 의료진을 위해 전신 보호복(레벨 D등급) 600벌을 기증하면서 계기가 됐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대 활성화를 이어나가고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병원은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과 가족들에게 종합건강검진 우대서비스 제공, 외래/입원 진료비 감면 혜택,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한다.

허재갑 총재는 “이번 협약으로 라이온스 회원과 회원 가족들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인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봉사 이념을 함께 펼쳐나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유탁근 병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료진을 위해 전신보호복을 기증해주었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좋은 인연이 계기가 돼 이번 협약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 앞으로 양 기관 모두가 발전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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