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김동욱 혈액병원장이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발병ㆍ재발연관 단일세포 다이나믹 규명연구’로 2020년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차세대 응용오믹스 사업에 총괄 연구자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약 2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연구는 최근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가장 최첨단 연구 분야인 표적항암제에 의해 완치에 가까운 수준에 도달한 환자들을 대상한다.

표적항암제를 중단할 때, 약 50%의 환자가 재발하게 되는 유전자 수준에서의 재발 기전을 밝히는 연구로 구상됐다.

환자의 면역기능이 혈액암의 발병과 진행, 치료중단 후 재발에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는 있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시점부터 표적항암제 치료로 완전유전자반응을 얻어 치료를 중단한 후 재발하는 전 과정에 연관된 단일면역세포의 분자학적 기전을 밝히는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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