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1일 공개한 대장암과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8년 1년 간의 입원 진료분 중 대장암은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 폐암은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ㆍ항암화학요법ㆍ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대장암의 경우 ▲암 가족력 확인 비율 ▲절제술의 완전성 평가 기록률 ▲수술 후 8주 이내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등 총 13개 지표에 대해, 폐암은 ▲암 관련 전문의의 암병기 기록률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수술 후 8주 이내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등 총 11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이번 두 가지 평가 결과 모두 종합점수 전체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대장암은 6연속, 폐암은 5연속 1등급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4일 심평원이 발표한 ‘마취 적적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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