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사업단장 송해룡)과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산학연병 공동 연구 및 협력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3일 병원 융복합연구원 4층에 위치한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고려대 구로병원 송해룡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 서재홍 연구부원장, 교보생명 권창기 디지털혁신지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공동발굴 및 교류, 스타트업 기업 육성 지원 ▲AI, 빅데이타, 블록체인, IoT 센서, AI 알고리즘 등 미래 핵심 ICT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기술 교류 및 기술사업화 ▲양기관 간 플랫폼 구축,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 3rd Party 사업 등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및 의료 자문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서재홍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다수의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 기술이전 등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고려대 구로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교보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창기 교보생명 디지털혁신지원실장은 “교보생명은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도를 목표로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려대 구로병원이 갖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분야 기업 육성ㆍ지원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은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해 기업과 연계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ㆍ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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