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4월부터 제네릭의약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약업계ㆍ학계ㆍ의료전문가ㆍ환자ㆍ소비자단체 등 약 50명으로 구성ㆍ운영 중인 ‘제네릭의약품 국제경쟁력 강화 민ㆍ관협의체’의 주요 논의과제를 공개하고, 6월까지 최종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제네릭의약품은 원개발의약품(오리지널)과 동등한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아 오리지널의약품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다.

민관협의체는 앞으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실시 제약사 표시 및 정보 공개 강화 ▲생동 품질평가 지표 개발 및 평가 결과 공개 ▲성분별 제네릭의약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추진 등을 논의한다.

제네릭의약품 동일제조소 묶음형품목 관리 예시
제네릭의약품 동일제조소 묶음형품목 관리 예시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민관협의체에서 합의 진행 중인 내용이 정상 추진되도록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해당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자세한 실행계획을 6월 말까지 마련하고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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