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책
기사인기도
흡연ㆍ음주 감소, 지역간 격차는 해소해야질병관리본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최미라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20.05.22 5:58

우리나라 국민의 흡연, 음주 지표는 개선됐으나, 지역 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2일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하고, ‘2008-2019년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전국 255개 보건소가 주민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2008년부터 만19세 이상 대상으로 보건소 당 약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법정조사이다.

이 조사를 통해 시ㆍ군ㆍ구 단위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생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주요 지표별 2019년 조사결과, 일반담배 현재흡연율은 2019년 20.3%로 감소 추세이며, 특히 남자의 경우 2019년 37.4%로 전년대비 3.2%p 감소했다.

지역 간 격차는 남자 흡연율의 경우 33.8%p로 전년(30.7%p) 대비 증가했고, 최근 3년 간 지속 증가경향으로 나타났다.

월간음주율은 2019년 59.9%로 전년대비 1.0%p 감소했고, 고위험음주율도 2019년 14.1%로 전년대비 0.9%p 감소했다.

지역 간 격차는 월간음주율의 경우 26.1%p, 고위험음주율은 19.0%p로 전년(월간음주율 25.7%p, 고위험음주율 18.0%p) 대비 다소 증가했다.

걷기실천율은 2019년 40.4%로 전년대비 2.5%p 감소했고, 지역 간 격차는 58.0%p로 전년(70.4%p)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금연, 절주, 걷기 등 3종의 건강행태를 모두 실천한 건강생활실천율은 ’19년 28.4%로 전년대비 2.3%p 감소했고, 지역 간 격차는 45.1%p로 최근 3년만에 다시 감소했다.

비만유병률은 2019년 34.6%로 전년대비 0.8%p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는 20.6%p로 전년(25.5%p)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인지율은 2019년 41.3%로 전년대비 1.1%p 감소했으며, 지역 간 격차는 38.6%p로 전년(36.8%p) 대비 증가했다.

정신건강 관련, 우울감 경험률은 2019년 5.5%로 전년대비 0.5%p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2019년 25.2%로 전년대비 1.2%p 감소했다.

지역 간 격차는 우울감 경험률의 경우 10.5%p, 스트레스 인지율은 26.4%p로 전년(우울감 11.7%p, 스트레스 29.8%p) 대비 감소했다.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은 2019년 61.7%로 전년대비 7.5%p 증가했고,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도 2019년 56.9%로 전년대비 6.8%p 증가해 최근 3년간 지속 증가 추세였다.

지역 간 격차는 뇌졸중(중풍)의 경우 52.3%p로 전년(68.4%p) 대비 감소했고, 심근경색증도 58.1%p로 전년(70.5%p)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2019년 89.7%로 지속 증가 경향이었으나,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28.4%로 안전벨트 전좌석 의무화가 2018년 9월부터 시행된 점을 고려 시 여전히 낮았다.

지역 간 격차는 운전자석의 경우 47.1%p로 최근 3년 간 감소했고, 뒷좌석은 52.0%p로 2018년부터 격차 폭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경과보고 및 질 관리 평가대회’를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또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각 보건소에서 통계집 형태로 최종결과를 공표하며,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누리집을 통해 8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매년 발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지역 보건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 간 건강지표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라며, “흡연, 음주, 비만율 감소와 건강생활실천율 향상, 정신건강 및 심뇌혈관질환 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시ㆍ군ㆍ구 단위 건강통계 생산에 그치지 않고 동ㆍ읍/면 지역주민의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소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건강조사로 성과가 확인된 지역 우수 보건사업 사례를 발굴한 보건소와 본 조사사업에 공적이 높은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최미라 기자  mil0726@gmail.com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미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주요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