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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메리트나이트’ 방문자 진단검사 해야신규 확진자 15명…해외유입 10명ㆍ클럽 집단발생 관련 2명 등
최미라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20.05.18 17:26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065명(해외유입 1,177명, 내국인 89.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총 9,904명(89.5%)이 격리해제돼 현재 898명이 격리 중이다.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5명 중 해외유입은 10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5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3명, 유럽 1명, 기타 6명(아랍에미리트 4명, 일본 1명, 파키스탄 1명)이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5명이며, 이 중 클럽 집단발생 관련 2명, 충북 지역 사례 2명,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충북 지역 사례 2명은 자매로 동생이 선행 확진자로 추정되며,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클럽 관련 2명은 클럽 방문자 1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며, 18일 12시 까지 추가로 2명이 확인돼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170명이다.

클럽 방문 확진자 1명이 감염력이 있는 기간에 부천 지역 유흥시설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

5월 9일 23시 48분부터 5월 10일 0시 34분 사이 부천 소재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ㆍ주점 등을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교육 시설, 종교 시설, 실내 체육 시설, 의료기관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는 사람은 감염 확산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도 14일간의 잠복기 동안에는 발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가격리를 철저히 하고,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도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증상 발생 시 즉시 재검사를 받아야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재양성 확인 사례가 지속 보고됨에 따라 지난 4월 14일부터 우선적으로 확진환자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해 왔으나, 현재까지 조사ㆍ분석된 근거와 자문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확진자의 격리해제 후 관리 및 재양성자 관리방안을 변경해 안내했다.

현재까지 재양성자 및 접촉자에 대해 적극적인 감시, 역학조사 및 바이러스학적 검사를 시행한 결과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재양성자 285명의 접촉자 790명을 조사한 결과, 재양성자의 재양성 시기 접촉만으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재양성자 108명의 바이러스 배양검사 결과 모두 음성을 확인했다.

재양성자의 접촉자 중 신규 확진이 된 특이사례가 3건 보고됐으나, 역학적으로 다른 감염원 노출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재양성자 및 접촉자에서 바이러스 배양이 되지 않았으므로 재양성자에 의한 감염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부터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확진자의 격리해제 후 관리 및 재양성자의 관리방안의 적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재양성자 관리방안 변경 시행 시 기 격리자도 소급적용하고, 격리해제 후 추가적인 검사는 불필요하므로 특히 직장, 학교 등에서 격리해제 후 복귀 시 PCR 음성 확인을 요구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다만, 조사 목적을 위해 재양성자 발생 시 보고 및 사례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 등은 지속하고 전문가의 권고에 따라 ‘재양성자’ 용어는 ‘격리해제 후 PCR 재검출’로 변경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밀폐ㆍ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ㆍ코ㆍ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의 경우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방문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클럽ㆍ주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가족이나 같이 모임을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최미라 기자  mil07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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