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영상을 제작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마음으로 응원릴레이에 동참한 고대의료원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힘내라! KOREA! 코로나19 이겨냅시다!!! 함께하면 해낼 수 있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 지난 23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대구ㆍ경북 지역으로 자원하여 내려간 의료진들과 대구경북2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파견된 의료지원단은 물론 매일 고대의료원의 산하 병원(안암ㆍ구로ㆍ안산병원) 응급의료센터, 음압병실, 선별진료소 등 병원 곳곳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생생한 현장이 담겨있다.

또한, 구슬땀을 흘리며 애쓰고 있는 교직원들을 위한 격려와 함께 국민들의 응원메시지도 담겨있어 한층 감동을 더했다.

이성우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선별 기능을 강화해서 본연의 중증 응급환자 치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송준영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필요한데 바로 지금이 그 때다.”라고 강조했다.

임동준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모든 교직원들이 체력을 잘 비축하며 이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은녕 고대구로병원 외과중환자실 간호사는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제가 가서 일할 수 있을 때 저의 직업이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면서, 어렵고 힘들지만 의료진으로서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밤낮으로 애써주시는 모습들이 아름답고 자랑스럽다.”라며,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 덕분에 위기극복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으니, 사회에 더 큰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내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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