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1일 의과대학 3층 의무부총장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프로골퍼 김세영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세영 선수는 앞으로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기념행사와 사회공헌 활동 등 홍보활동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김세영 선수의 경기 운영능력과 쉽게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은 우리 고대의료원의 정신과도 많이 닮아있다.”면서, “국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사회적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초일류 고대의료원을 알리는데 일조해 줄 것으로 믿으며, 김세영 선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세영 선수는 “모교 병원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고대의료원이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저는 선수로서 성적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세영 선수는 1993년생으로 고려대 사회체육학부 11학번으로, 2019 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등 다수 대회에서 입상했다. 특히, LPGA에 진출한 수많은 한국 여성골퍼들 가운데 통산 네 번째로 10승을 달성했으며,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낼 때에는 항상 빨간색 바지를 입고 있어 ‘빨간 바지의 마법사’라고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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