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지난 22일 서울 구로구 개봉2동에 위치한 착한마을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착한마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정한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이 밀집한 지역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월 3만 원 이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사업장을 ‘착한가게’로, 매월 2만원 이상 가족 단위로 기부하는 가정을 ‘착한가정’으로 지정한다.

구로구 개봉2동은 지난 2017년 서울시 1호 착한마을로 선포됐으며, 현재 ‘착한가게’ 24곳과 ‘착한가정’ 8가정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박능후 장관과 김정숙 여사는 착한가게로 가입한 ‘꿈나래 어린이집’을 방문해 기부 참여를 격려하고, 어린이집 아동들과 함께 나눔 참여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정숙 여사는 어린이집에서 일일 나눔교육강사로서 아이들에게 나눔을 소재로 한 동화 ‘장갑’을 읽어주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나눔 교육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능후 장관과 김정숙 여사는 올해 1월 착한가게에 새로 가입한 카페 ‘얌얌플레이트’를 찾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현판을 걸어주고, 착한마을 지역 기부자를 격려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착한마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할머니 추어탕 윤종순 대표와 착한가게에 신규 가입한 얌얌플레이트 박경진 대표, 착한가정 김현숙 기부자가 참석했다.

아울러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을 의미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가수 설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팝페라 가수 임형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는 “평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착한가게와 착한가정 기부자 여러분에 감사하다.”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우리 사회 곳곳에 계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의 나눔이 여전히 소중하다.”면서, “향후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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