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지난 11월 30일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5개 시험장에서 제25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필기)을 시행하고, 최종 합격자를 11일 발표했다.

제25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은 전체 1,717명의 응시자 중 1,512명이 합격해 88.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국시원은 이번 제25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필기)을 ‘태블릿PC를 이용한 컴퓨터시험(SBT)’으로 실시했으며, 컴퓨터시험(SBT)이 안정적으로 시행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3년간 실시한 컴퓨터시험(SBT)은 응시자들에게 별다른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시자의 태블릿PC 별로 유의사항 등이 자세하게 안내됐고, 남은 시험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OMR 답안카드에 별도로 답안마킹을 할 필요가 없어 응시자의 부담감이 감소되고, 시험의 집중도 및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전년도와 동일하게 임상실무현장을 반영한 동영상 문제 5문제와 컬러사진 자료가 제시된 문제가 출제됐다.

이번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은 290점 만점에 270점(93.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선문대학교 노정희 씨가 차지했다.

2019년도 제25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 혹은 합격자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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