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6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한양증권 공동 바이오포럼-2019년도 제4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ㆍ바이오기업 IR(IPIR 2019 – Season 4)’ 행사를 갖고 ㈜안지오랩, 바이젠셀㈜, 알지노믹스㈜, ㈜누리사이언스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양증권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IR 행사는 제약ㆍ바이오기업 고유의 연구개발 역량과 성과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시장가치를 제고하고, 투자기관과 제약ㆍ바이오 기업 간 투자ㆍ협력 등의 연계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관하에 제약ㆍ바이오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안지오랩(대표이사 김민영)은 혈관신생억제제 발굴기술과 천연물의약품 개발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임상2상 단계에 있는 습성황반변성 치료제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삼출성중이염 및 치주질환 치료제의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바이젠셀㈜(대표이사 김태규)는 종양항원 표적 살해 T세포 치료제 기술과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세포(CBMS)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 면역조절세포치료제, 독자적인 기술로 감마델타 T세포를 대량 증식시켜 면역세포치료제로 생산하는 범용 T세포 치료제의 세 가지 플랫폼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EBV양성 NK/T림프종치료제의 임상2상시험 현황,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및 이식편대숙주질환치료제 등의 향후 임상계획과 기술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알지노믹스㈜(대표이사 이성욱)는 RNA치환효소가 적용된 RNA Platform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항암/난치성질환 바이오 신약 개발에 관한 원천기술을 소개하고, 현재 국내에서 임상 개발을 준비 중인 진행성 간암 치료제에 대한 그 간의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누리사이언스(대표이사 김동구)는 가축의 성(性)을 선택적으로 조절 가능한 항체 단백질 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국내 및 해외 축산 농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 기술을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및 구제역 발병으로 인한 막대한 축산업 생존을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써 소개하고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글로벌 판매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IR 행사에서는 각 기업설명회에 앞서 글로벌벤처네트워크 조영국 대표의 국내외 제약ㆍ바이오 분야에 관한 투자, M&A 동향에 대한 전문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조합 관계자는 “내년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IR 사업 추진 및 정례 개최를 통해 제약ㆍ바이오기업과 자본시장 간 의사소통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기업들의 시장가치 제고 및 자본시장으로부터 혁신투자재원이 조달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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