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화장품 업계의 현황점검 및 어려움을 듣고, 수출 증대에 필요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일 화장품 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공장을 방문해 산업 일선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화장품 단체 및 기업 관계자들은 화장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R&D)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K-뷰티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주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K뷰티 페스티벌’과 같이 정부 차원의 국내외 대규모 행사가 지속적이고 다양하게 개최될 수 있기를 요청했다.

박능후 장관은 “우리 화장품 산업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최근 5년 간 연평균 35%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우리 경제를 이끌고 나가는 주력산업으로 발돋움했고, 이는 화장품 기업 관계자분들과 관련 종사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산업 관계자분들이 최근 경쟁국 화장품 산업 성장 등 화장품 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쉽지 않지만, 범부처 차원에서 이를 업계와 함께 극복하고 우리 화장품산업을 지속 가능한 성장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수립 중에 있고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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