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2일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고대의료원 장기이식특강’을 개최했다.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직무역량강화과정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장기이식코디네이터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우수한 이식 시스템을 바탕으로 간이식, 심장이식, 신장이식 등 다양한 장기이식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에 더해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김동식 장기이식센터장은 “이번 특강이 장기이식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국내 장기부전 환자들의 이식결과를 향상시키는데에 도움이 될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해 의료원 내 3개 병원(안암ㆍ구로ㆍ안산병원)의 간이식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의료원 통합 간이식진료팀(Liver Transplantation-Korea University Remedy Ensemble, LT-KURE)’을 구축해 운영중이다.

세개의 병원에서 특화된 의료진들이 모여 최적의 구성을 이룬 간이식팀이 고려대학교병원 전체의 간이식을 맡아 진행함으로써 병원간 의료의 질을 상향평준화시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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