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등에서 벨라루스 보건의료시스템 현대화를 위해 스터디투어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스터디투어는 기획재정부가 출연중인 한-WB 협력기금을 통해 스터디투어가 진행됐으며, 벨라루스 보건부 장관, 경제부 차관 등 고위급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세계은행,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글로벌지식협력단지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됐다.

5일간의 일정에는 한국 건강보험 및 보건의료 재정 관리에 대한 강의와 공단 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 견학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일정 중 보건복지부 및 기획재정부와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공단과 벨라루스 보건부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건보공단 이용갑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은 “이번 스터디투어를 통해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벨라루스 정부의 구매자 역할 강화를 위한 시사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상백 글로별협력실장은 “한국 건강보험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위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제도 개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세계은행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국제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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