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경영지원실 총무부장이 2사옥 이전계획을 설명하는 모습
한정수 경영지원실 총무부장이 2사옥 이전계획을 설명하는 모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2차 지방이전을 실시한다.

이는 심평원 2사옥 완공에 따른 것으로, 2사옥 준공일은 오는 11월 25일로 예정돼 있다.

한정수 경영지원실 총무부장은 지난 14일 보건의약전문기자 워크숍에서 2차 지방이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 총무부장에 따르면, 이전 인원은 1,095명이며, 이전규모는 4,997CBM으로 5톤 차량 기준 약 249대 분량이다.

이전 기간은 11월 29일(금)부터 12월 15일(일)로 예정돼 있다.

먼저, 국제전자센터 내 7개 부서는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이사가 진행되고, 서울사무소 본관 4개 부서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잔여시설을 옮기면서 모든 이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서별 이사 일정을 보면,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10일간 자동차부험심사센터, 심사기획실, 약제관리실, 고객홍보실, 혁신연구센터, 급여등재실, 급여보장실이 이사한다.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심사기준실, 심사위원, 의료급여실, 심사실, 심사관리실이 이사를 진행한다.

심평원은 직원들이 원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사택운영 확대 ▲통근버스 확대 ▲어린이집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 이전에는 서울사무소와 국제전자센터에서 운영하던 11개 부서가 모두 포함된다. 

심평원은 국제전자센터에 일부 사무실을 임대해 비상근 전문 및 자문위원 심사에 활용하고, 수도권 회의센터로 활용할 계획읻.

심평원은 유관기관의 혼선을 막기위해 2사옥 이전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요양기관 업무포털 배너광고를 진행하고, 요양급여비용 청구 신청 시 문자로 안내할 계획이다.

관련 부서 주관 행사 및 자료 발송 시에도 2차 지방이전 관련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심평원 2사옥은 대지면적 3만 8,385.1m², 연면적 5만 2,592.24 m²으로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로, 수용인원은 1,2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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