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가 지난 9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골대사학회 제3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윤병호 교수는 ‘갑상선암 환자의 갑상선 자극 호르몬 억제요법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메타분석)’ 논문을 발표, 골밀도 연구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폐경 후 여성에서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억제 요법을 오래 사용하면 골밀도가 감소할 수 있음을 시사한 연구로 암 환자의 이차성 골다공증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상은 2019년에 골대사학회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Bone Metabolism(스코푸스(Scopus)등재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들 가운데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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