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지난 12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아산-영동 진료협력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역내 진료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강릉지역 의료계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울산의대 강릉아산병원 교수들의 주제발표 및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는 박형준 진료협력센터 부센터장의 진료의뢰ㆍ회송 시스템 소개와 영상의학과 조영종 교수, 신경외과 유승훈 교수의 심ㆍ뇌혈관 질환의 중재적시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외과 윤경원 교수와 양관모 교수의 유방암과 대장암의 최신 지견에 대한 발표를 통해 강릉아산병원의 진료시스템과 치료성과는 전국 최상위 수준임을 강조했다.

하현권 병원장은 “영동지역 병ㆍ의원과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강릉아산병원은 지역 의료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영동지역 진료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6월에는 동해ㆍ삼척, 10월에는 속초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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