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 노사 양측은 7일 오후 5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가졌다.

주요 합의내용으로는 ▲임금 총액 대비 1.8% 인상 ▲임금피크제 적용기간 1년으로 축소 ▲공로연수 1년으로 연장 등이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지난 7월 15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총 50여 차례 교섭을 통해 노사 간 성실히 교섭을 진행한 결과, 11월 1일 국립대병원 최초로 614명의 파견ㆍ용역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냈다.

6년 연속 파업의 고리를 끊고, 올해는 무파업으로 합의에 이르는 등 신뢰와 상생의 협력적 노ㆍ사관계를 구축하는 전환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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