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1일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제7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앙호스피스센터(국립암센터)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국가생명윤리정책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의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표어 아래,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종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 제도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황애란 연세암병원 가족상담사 등 19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여와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의 기념사, 호스피스ㆍ연명의료 홍보영상 공개 등으로 구성됐다.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발표된 ‘제1차 호스피스ㆍ연명의료 종합계획(2019~2023)’에 따라 호스피스와 연명의료결정 분야의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첫 번째 기념식으로 그 의의가 깊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말기를 보장하기 위해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연명의료 자기결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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