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25일 병원 대강당(지하 3층)에서 제10대 이홍기 건국대학교 의료원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과 민상기 건국대 총장,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홍기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국대학교와 대학부속병원의 창립자이신 상허 유석창 박사님의 숭고한 이념을 실현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상허 선생님의 창립 정신인 誠-信-義 야말로 의료원의 궁극적인 사명이자 비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를 신뢰하고 찾아오는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존재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모을 때 환자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의료원이 될 것이다.”라며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조직의 공익을 우선하는 덕목을 갖출 때 우리 의료원의 발전과 번영은 반드시 실현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교직원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부강하고 희망찬 내일의 건국대학교 의료원을 향해 다 함께 비상하자.”라고 당부했다.

이 의료원장은 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혈액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대한조혈모세포 이식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사회 감사 및 한국혈액암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건국대 의무부총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제24대 건국대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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